전기차 고속 주행시 연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일 전 말씀드린대로 전기차 연비에 관한 부분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래 작성되는 내용은 제가 운행 중인 2018 쏘울EV 기준입니다.

많은 기사들을 보면 아직 쏘울EV 주행 거리는 150Km로 표기가 됩니다. 

이유는 기사에 보시면 기준이 되는 차량이 쏘울EV 2016년형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주행중인 2018년형은 1회 주행거리가 약 30Km 증가된 180Km입니다.

그래서 지난 연휴 주행기를 이어서 말씀드리면, 제가 주행한 거리가 편도로 약 300Km입니다. 

때문에, 중간에 반드시 1회의 충전이 필요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전기차의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좋지 않습니다.

전기차는 고속주행에서 연비가 떨어지고 경제속도 주행시에 연비가 잘 나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속도를 올리게 되면, 연비가 떨어집니다.

이후 부터는 아래 사진을 기준으로 나누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진의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202Km는 현재 주행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주행가능 거리를 기준으로  좌측에  Charge, Eco Guide, Power로 된 부분이 차량의 속도 게이지 이며, 오른쪽이 남은 전기배터리 용량입니다.

사진에 짤린 오른쪽 부분에는 실제 주행 속도 등이 표시됩니다.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고속도로 주행을 기준으로 일정 속도가 올라가게 되면 속도 게이지는 Power부분에 대부분 위치 하게 됩니다.

가속도나 도로의 형태(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에 따라서도 변하기 때문에 고속 주행시에는 대부분 Power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때는 전기소모량이 빠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심할경우 연비가 5.0 내외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 주행가능 거리가 실제 이동한 거리 보다도 빠르게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내리막이나 또는 감속 시에는 에너지가 회복이 되기 때문에, EV 주행 이력을 살펴보면 전체 거리로 대부분 5.5 ~ 7.5사이로 나옵니다.

주행가능 거리가 조금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실제 남은 연료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최근 주행기록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제 경우에는 180Km보다 큰 수치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평균연비가 변하게되면 주행가능 거리 역시 변경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 한가지는, 공조(에어컨, 히터)를 가동하게 되면 위의 주행거리가 10 ~ 20 정도 빠지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린 고속주행하는 경우에는 연비가 평균연비 이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전소의 위치를 적절히 확인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고속 주행만 중점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 글은 전기차와 관련한 다른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