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연휴 주행기

안녕하세요. 긴 연휴가 지나고 전기차 관련 첫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 연휴동안 전기차를 타고 장거리(?) 주행을 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거리는 편도 300 Km 내외의 거기를 이동했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 해드린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은 추석 연휴간 면제가 되어서 별다른 혜택은 없었습니다.

(다만, 요즘 평상시 다니다 보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됩니다. :-) )

다시 편도 300 Km 주행과 관련한 내용에 집중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타고 있는 쏘울EV는 300 Km를 한번에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 아닙니다.

따라서, 300 Km 주행을 위해서는 1회 정도는 반드시 충전을 해야 합니다. (공인 주행거리 1회 180Km * 2 = 360Km)

그래서 저도 중간쯤 되는 지역에서 항상 충전을 하게 되는데요, 고속도로마다 전기차 충전소의 편차가 크다는 것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그래도 많은 휴게소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말고도 요즘은 많은 고속도로들이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서 안내해주는 경로로 이동할 경우에는 충전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귀경길의 경우 저는 추석 다음날 올라왔는데, 많은 차량들이 몰려서인지 국도로 계속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중간 지점이 되는 휴게소나 충전소를 찾아두시면, 하행이나 상행 시에 같은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비슷한 위치의 충전소도 확인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중간지점은 대전, 세종 등을 중심으로 좌우 반경을 어느정도 넓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문경과 화서 휴게소 등을 이동시 자주 이용합니다.)

그리고 국도로 가시더라도 늦은 저녁은 좀 위험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차도 없고 해서, 야간에는 가급적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국도 이용시에는 주요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한전지사, 시청, 읍, 면 사무소 등에 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시설에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충전소관련해서는 제가 다양한 어플을 사용해봤는데요, 여행시에는 Ev-infra가 가장 많은 충전소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용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시범운영중으로 표시된 지점은 충전이 여러울 수도 있습니다.

2. 통신연결이 안된 지점도 고장인 경우가 있습니다.

3. 실제 충전중인 상태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업데이트가 잘 되는 편입니다.)

4. 한전에서 운영하는 단말의 경우 회원인증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앞으로도 제가 이용하면서 꾸준히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예상외로 글이 길어져서, 고속도로 주행시 주행연비 등에 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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