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에 대해서 짧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쯤 실제 충전기를 받았으나, 개통이 되지 않아서 오늘 까지 들고만 다니다가, 드디어 개통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업체에 제출용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충전기 받기까지는 거의 한달 가량이 소요 되었네요.
절차도 복잡한데, 정확한 가이드도 없이 문서와 사이트 고객센터로만 이야기 하다보니 꽤 오래 걸렸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동형 충전기 신청과 수령까지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부 사이트를 통해 업체에 신청 - 메일이 어느날 옴 - 1차 서류 송부 - 환경부 승인 - 기기 수령 - 2차 서류 송부
자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이동형 충전기는 현재 KT컨소시엄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 단말기 사업을 하는 곳은
파워큐브라는(http://www.ev-line.co.kr) 중소기업입니다. KT컨소시엄은 신청만 받고 실제 진행하는 것은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중간 체크하지 않으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충전기 사업자 사이트로 이동해야합니다.
이동 후에 신청을 하고 있으면 1주일 내에 메일이 옵니다. 전화도 안오기 때문에 스팸함도 수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조금을 위해서 서류를 내라는 것인데, 서류를 작성해서 팩스나 메일로 보내더라도 원본을 등기로 보내야합니다.
보낸 뒤에도 1주일을 기다리면 아무 연락이 없어서 파워큐브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상담글을 올립니다. 그럼 언제 환경부 승인인지
승인 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물어보면 대략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또 한 1주일을 기다리면, 환경부 승인이 된 이후에 기기가 발송
되어 택배로 배달됩니다. 참고로 저는 기기와 가방은 있으나 설명서가 없었습니다. 기계와 함께 동봉된 또 한무더기의 서류.
이 서류가 개통을 위한 마지막 절차 입니다. 이 서류를 불량한 가이드이지만 따라서 작성해서 보냅니다. 모든 서류가 접수되면,
기기 개통을 해주고 이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통 이전에는 기계가 있어도 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점은, 모든 서류가 접수 되었더라도 누락되는게 있습니다. 저는 태그를 설치하지 않아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별도의 동의서를 얻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정상적으로 RFID태그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다시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야 오늘 개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락도 없고, 가이드가 정확히 있는것도
아니라 처음 신청하다보면 어려운 점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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